급성 심부전 증상 | 심장 건강을 지켜라!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 10983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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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부전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체액과다, 피로감 등인데 이는 기타 질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소견이다. 이에 진료지침에서는 급성심부전을 감별진단하기 위한 단계적인 접근을 강조하면서 진단 과정을 알고리듬화해 비교적 쉽게 진단 내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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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심부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심부전.
심부전은 어떤 질환일까요?
건강한 신체의 대표적인 상징, 심장.
우리의 심장은 펌프 작용을 통해 인체 곳곳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장기로,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심장에 구조나 기능적 이상이 생겨, 우리 몸이 요구하는 혈액순환을 제대로 해내지 못 하는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심부전은 호흡곤란, 만성피로, 부종,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이 발병하고, 말기 심부전의 경우에는 암보다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내과 최효인 교수]
심부전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기는 심근질환과 그리고 고혈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고령이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거나, 비만, 과음, 흡연 등과 관계가 있다면 심부전의 위험인자를 많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심부전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와 흉부x선 검사, 심전도 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고, 심부전 진단이 내려지면 의료진과의 상의를 거쳐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여러가지 약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야 하고,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약물 치료를 해도 심부전이 계속 진행될 경우에는 기구 치료와 심장 이식 등의 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심장내과 최효인 교수]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심부전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저염식 등의 건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부정맥과 고지혈증을 치료함으로써 심부전의 진행과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심부전 환자 중에는 운동을 기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 주일에 3~5번, 한번에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이나 하체 위주의 가벼운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부전의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 바로미터, 심장.
심부전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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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의 증상 및 치료 | 메디컬칼럼 | 건강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심부전을 시사하는 증상에는 호흡곤란, 발목부종, 만성피로, 소화불량, 야간 호흡곤란 등이 있으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부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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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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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심부전 [heart failure] ) –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곤란, 피로감 등과 같은 심부전의 주관적 증상과 진찰 및 청진 시 이상 징후, 그리고 혈액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등의 일반적 검사 및 심장 초음파로 심장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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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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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치명률이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급성 심부전 | 카드뉴스

4. 심부전의 전형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발목부종, 피로감 등이다. 5. 심부전 환자 유형별 심박세동 동반 비율 및 사망률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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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돌연사 일으키는 ‘심부전’, 병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 많아”

우리도 비슷할 것이다. 심부전의 대표 증상이 호흡곤란, 다리 부종, 피로감이다. 환자들은 ‘숨차다’ ‘붓는다’ ‘피곤하다’고 호소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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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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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부전 무섭다…암보다 예후 나쁜 심장병 – 코메디닷컴

심부전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를 때 정상인에 비해 유난히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가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도 숨이 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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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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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부전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네이버 블로그

대표적으로는 호흡곤란과 부종이 나타나며 어지럼증, 불안, 가슴통증, 피로, 식욕저하, 체중증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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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부전

그러나 심부전이라는 진단이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증상증후군이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인 것이 사실이다1).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좌심실수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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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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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부전의 치료

심부전은 전형적인 증상(호흡곤란, 발목부종, 피로감 등)과. 징후(경정맥압 상승, 폐수포음, 말초부종 등)가 있으면서 심장. 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에 의하여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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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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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을 지켜라!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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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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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U54FQD-20

국내 첫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 무엇을 담았나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가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5%에서 2013년 1.53%로 2배가량 증가했고 2040년에는 3.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는 심부전 유병률을 낮추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그 성과를 하나씩 내고 있다.지난해 국내 실정에 맞는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국내 최초로 제정했다.급성 심부전 진료지침에 담긴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첫 한국형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은 국내 역학 데이터인 급성 심부전 레지스트리(KorAHF) 연구결과를 진료지침 곳곳에 반영하면서 전반적인 권고안과 형식은 미국, 유럽 가이드라인을 수용개작했다.진료지침 제정위원회 위원인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1차 의료기관 의사, 심장내과 의료진에서도 심부전 인지도는 낮은 실정이다. 환자에게 최적화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심부전 유병률이 늘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은 진료지침의 90%가 외국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지만 국내 데이터를 늘려가면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진료지침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심부전 상태 따라 ‘비보상성’ 또는 ‘신생’으로 분류먼저 진료지침에서는 급성 심부전을 두 가지로 분류해 정의했다. 심부전 환자가 치료 후 최소 한 달 이상 상태 변화가 없는 안정기 상태였지만 갑자기 증상 또는 징후가 악화됐다면 ‘비보상성 급성 심부전(acute decompensated heart failure)’으로 정의내렸다. 반면 심부전이 처음 발생했다면 ‘신생 급성 심부전(acute de novo heart failure)’으로 분류했다.주목할 점은 이러한 급성 심부전의 한글명을 하나로 통일한 것이다. 그동안 비보상성 급성 심부전은 ‘급성 대상부전 심부전’과, 신생 급성 심부전은 ‘새로 진단된 급성 심부전’과 혼용해 쓰였다.하지만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통일되지 못했던 심부전 관련 용어를 통역가가 아닌 심부전연구회에서 논의해 하나의 용어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는 용어 혼용에 따른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진단방법 알고리듬으로 제시…단계적 접근 강조

급성 심부전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체액과다, 피로감 등인데 이는 기타 질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소견이다. 이에 진료지침에서는 급성심부전을 감별진단하기 위한 단계적인 접근을 강조하면서 진단 과정을 알고리듬화해 비교적 쉽게 진단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비침습적 진단방법으로 초기 검사 시 혈액학적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나트륨이뇨펩티드가 급성 심부전 증상이 있을 때 임상적인 진단을 내리는 데 유용하다고 명시했다. 호흡곤란 원인이 확실하지 않을 때 나트륨이뇨펩티드가 급성 심부전 감별진단에 유용하다는 이유에서다.

단 나트륨이뇨펩티드 수치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나트륨이뇨펩티드 수치는 심장성 또는 비심장성 요인에 따라 상승할 수 있기 때문. 이에 환자의 임상 양상과 기타 검사실 소견을 함께 고려해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비침습적 진단 알고리듬을 살펴보면, 급성 심부전으로 진행되는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과거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심전도(ECG) 또는 흉부 X-ray 촬영을 권고했다. ECG는 음성 예측도가 매우 높으므로 정상이라면 심부전을 배제할 수 있다.

검사 결과 ECG가 정상이고 BNP(B-type natriuretic peptide)가 100pg/mL 미만, NT-proBNP가 300pg/mL 미만이면 심초음파 검사 생략 후 증상을 일으킬 만한 다른 원인을 검사해야 한다.

만약 ECG·흉부 X-ray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거나 BNP가 100pg/mL 이상, NT-proBNP가 300pg/mL 이상이면 심초음파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결과에 따라 전혈구검사, 혈청전해질 및 신기능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약물치료 시 복용 중인 약물 확인 후 조절

급성 심부전은 내원 당시 환자의 임상양상, 혈역학적 소견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약제 선택이 제한적이다. 때문에 급성 악화로 입원한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부전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박출률 저하 심부전 환자가 급성으로 악화됐다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ACEI)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 베타차단제(BB) 치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약물을 중단한 것보단 계속 복용하는 것이 생존율 개선 등의 임상적 혜택이 있다는 주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진료지침에서는 약물 치료전략을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제시했다.

▲ 푸로세미드·티아지드계 이뇨제

고리작용 이뇨제인 ‘푸로세미드’는 경구 이뇨제를 투여받지 않았던 급성 심부전 환자에게 20~40mg 용량으로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 푸로세미드 치료를 받고 있던 만성 심부전 환자가 급성으로 악화됐다면 최소 투여 중이던 약제 용량과 같은 용량으로 치료할 것을 주문했다(Class I, Level of Evidence B).

고리작용 이뇨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티아지드계 이뇨제 또는 스피로놀락톤을 추가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티아지드계 이뇨제는 신기능이 감소된 환자에게 효과가 적지만 고리작용 이뇨제와 병용 시 저항성부종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주사용 혈관확장제

주사용 혈관확장제는 수축기혈압이 90mmHg 초과한 급성 심부전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해 투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IIa, B). 진료지침에 이름을 올린 주사용 혈관확장제는 니트로글리세린, 질산 이소소르비드, 니트로푸루시드, 네시리타이드다.

단 치료 동안에는 저혈압 위험이 있고 혈압이 너무 떨어지면 쇼크가 올 수 있어 증상과 혈압을 자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반적으로 내과 입원 시 하루 3~4회 혈압을 측정하지만, 주사용 혈관확장제를 투여한다면 2시간에 1회, 취침 시에는 4시간에 1회 정도로 혈압을 자주 측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주사용 강심제 ‘도부타민’

도부타민 등의 주사용 강심제는 심박출량이 심하게 감소해 주요 장기에 혈류 공급이 저하되고, 쇼크 상태이면서 혈압이 낮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IIa, C).

하지만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대규모 연구에서 혈역학적 지표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없었기에, 낮은 심박출량으로 조직관류가 심하게 저하됐을 때만 투여해야 한다고 제한했다.

주사용 강심제 투여 후에도 심인성 쇼크가 지속된다면 심전도 및 동맥혈압 감시하에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혈관수축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IIb, C).

단 폐울혈이 동반된 신부전 환자에게는 주사용 강심제 투여 시 부정맥 또는 심근허혈에 의한 사망 위험이 있어 이들에게는 권고하지 않았다(III, C).

▲ 항부정맥제 ‘디곡신·아미오다론’

수년간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된 디곡신은 심방세동이 동반된 급성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IIa, C). 디곡신은 심장박동수 조절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첫 번째 치료제로, 심장박동수가 분당 110회 이상이면 디곡신을 투여한 적이 없는 환자에게 0.25~0.5mg 용량으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신기능 이상 또는 전해질불균형 환자에게 투여 시 오히려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미오다론은 급성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급성 심부전 환자의 심방, 심실 부정빈맥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IIb, B).

▲ ‘톨밥탄’ 신약으로 이름 올려…’세레락신’은 제외

앞선 기존 약물과 함께 ‘신약들’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톨밥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톨밥탄은 체액 저류와 관련된 호르몬인 바소프레신 V2 수용체를 차단하는 최초 약물로 수분 축적 또는 울혈을 감소시킨다.

톨밥탄은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나트륨혈증치료제로서 국내 최초로 허가받았고 2013년 급여 적용됐다. 진료지침에서는 급성 심부전 환자가 수분섭취 제한 등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중증 저나트륨혈증이 지속됐을 때 톨밥탄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IIb, B).

최근 새로운 급성 심부전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세레락신’은 진료지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장기적 예후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RELAX-AHF-2 임상3상에서는 위약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유럽에서 승인이 되지 않은 점도 이번 진료지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퇴원 교육·관리 프로그램으로 재입원·사망 예방

진료지침에서는 급성 심부전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함께 퇴원 교육과 심부전 관리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성 심부전 환자는 퇴원 후에도 재입원율과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진료지침에서는 심부전 환자는 퇴원 전 △급성 악화인자에 대한 평가와 교정이 잘 됐는지 △울혈 등의 심부전 증상이 치료됐는지 △경구 이뇨제 용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는지 △약제에 대한 주의사항 및 용법을 숙지했는지 △금연, 식사, 운동조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퇴원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조한 것이 ‘심부전 관리 프로그램’이다. 재입원 위험이 높은 환자는 이를 줄이기 위해 다학제적 심부전 관리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병원 내 교육을 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보다 퇴원 당시 및 1년 후 심부전에 대한 지식 정도가 높으며, 6개월 내 입원 기간이 줄고 비용과 사망률을 모두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

김 교수는 “병원마다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료 등을 제작해 퇴원 전 심부전 환자에게 교육하고 있다”면서 “현재 학회 주도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국가 차원에서 심부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진정한 환자중심 케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임상에서 심부전 진단·치료에 중요 가이드라인 될 것”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 제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기다렸던 진료지침이라며 환영했다.

고려의대 주형준 교수(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을 많이 수용하면서도 국내 현실을 반영한 진료지침을 처음으로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급성 심부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기에, 이번 진료지침은 임상에서 심부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의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군을 말한다.

증상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심부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다른 질병(빈혈, 폐나 늑막 질환, 신부전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호흡곤란은 주로 심장에 혈액이 정체(울혈)되면서 심실의 충만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어 생기고 이로 인해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은 정도에 따라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한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짜내지 못하므로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우측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 간 비대, 복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소변량 감소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부종은 주로 낮은 부위(예: 발목이나 종아리 등)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신 부종이 될 수 있다. 또한 심장이 커지면서 여러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의 심부전에서는 여러 원인에 의해 식욕 부진 및 이로 인한 악액질(cachexia, 만성적 영양불량 상태)이 나타날 수 있고, 노령의 심부전에서는 혼돈, 불안,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초래할 수 있는데, 심장 혈관(관상동맥) 질환(예, 심근경색 등)이 2/3 정도로 가장 흔한 원인이고, 심장 근육(심근) 질환(예, 원인 미상이거나 유전적 원인인 심근병증, 바이러스 감염 등의 심근염 등), 고혈압, 판막 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다. 그 밖에도 장기간의 빠른 맥박(빈맥),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 극심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을 제거하면 좋아지는 가역적인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드물지만 출산 전후에 원인 미상의 심부전이 발생하는 산후(또는 임신성) 심근(병)증도 있다. 항암제 중 일부도 누적되는 사용 용량에 비례하여 심부전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관련신체기관 심장

진단 호흡곤란, 피로감 등과 같은 심부전의 주관적 증상과 진찰 및 청진 시 이상 징후, 그리고 혈액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등의 일반적 검사 및 심장 초음파로 심장 기능 이상이 증명되면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 1) 혈액 검사

심부전이 의심되는 환자는 기본적으로 빈혈 검사, 전해질 검사, 신장 및 간 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당뇨 검사 등이 필요하다. 심부전 환자의 약 20% 정도가 빈혈을 동반하며, 이는 심부전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곤란이나 부종은 만성 신부전이나 간경변증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전해질, 신장 기능 및 간 기능 검사 역시 필요하며 이는 심부전 환자의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 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처음 발생한 심부전의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생긴 부정맥이 심부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최근 알려진 BNP라는 비교적 고가의 검사는 혈액 검사만으로 급성 호흡곤란 환자의 심부전을 (전부는 아니지만) 진단하고 경과 추적에도 도움이 되는 검사로서, 3차 병원급에서는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심부전 또는 심부전 의심 환자에게 비교적 흔히 시행하고 있다.

2) 심전도

심전도는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거 심근 경색 여부,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비대 여부, 부정맥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기본적 검사이고, 경과 도중 부정맥의 발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주기적으로 검사하기도 한다. 운동 능력 평가 및 협심증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3) 흉부 X선 촬영

흉부 X선 촬영에서 흔히 ‘심장이 부었다’로 표현되는 심장 비대 소견이 있으면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고 흉막 삼출(늑막에 물이 차는 것)도 심부전의 징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심장 크기가 정상으로 보이는 심부전도 있으므로 X선 소견이 정상이라고 해서 심부전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고, 또한 X선 촬영에서 심장이 커 보인다고 해서 실제로 모두 커져 있는 것도 아니다. 심전도와 마찬가지로 심부전 환자의 초기 검사뿐 아니라 경과를 모니터링 하는 기본적 검사로도 사용된다.

4) 심장 초음파

심부전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검사로서, 심장의 구조적 이상 및 기능을 평가하고 경과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초음파를 이용하므로 인체에도 전혀 해가 없는 검사이다.

5) 핵의학적 검사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사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SPECT와 PET이 있다. SPECT는 일반적으로 협심증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인데, 심장 초음파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는 없지만 심장의 부분적 이상 여부와 심장의 수축기 기능은 알 수가 있다. PET는 현재는 주로 심근 경색 후의 심부전에서 생존 심근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6) MRI

최근에는 MRI를 이용한 심장 기능 평가 방법이 도입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고 있으며 주로 생존 심근(심장 근육)이나 심장의 섬유화를 평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7) 혈관 조영술

심부전 자체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지는 않고, 심부전의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 이것이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하기 위한 목적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8) 심장 조직 검사

목이나 다리의 정맥을 통해 우심실로 관을 넣어 시행하는 검사로서 아밀로이드증 등 심근에 대사물질이 축적되는 전신 질환이나 급성 심근염의 원인 감별을 위해 드물게 시행한다.

치료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 치료 방침은 다르다. 급성 심부전은 주로 1주일 이내 갑자기 발생하거나 악화된 심부전을 의미하는데, 대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심부전의 원인 또는 악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만성 심부전에서는 심부전에 대한 신체의 보상 작용으로 과도하게 교감신경 및 호르몬계가 활성화되는데, 이는 병이 진행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이를 차단하여 심장 기능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막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1) 급성 심부전의 치료

급성 심부전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진단 과정과 동시에 심부전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감별해야 한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할지, 아니면 일반 병실로 입원하여 치료할지 여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를 모니터링 할 때는 스완-간쯔 도관(Swan-Ganz catheter)을 목이나 흉부의 정맥을 통해 우측 심장을 지나 폐동맥까지 삽입하는 비교적 침습적인 시술을 종종 시행하기도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의 진찰 소견만으로 어느 정도 환자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포레스터(Forrester) 분류를 이용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때 조직으로 혈액 공급 저하를 나타내는 임상 지표는 저혈압, 의식저하, 차가운 팔다리, 맥압(혈압 위아래의 차이)의 감소, 신장 기능 저하 등이 있고, 혈액의 울혈을 시사하는 임상 지표는 누웠을 때 호흡곤란, 목의 정맥압 상승, 부종, 복수, 폐 잡음 등이 있다. 급성기의 치료에는 같은 약제라도 주로 정맥 제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2) 내과적 치료

저염식, 금연, 금주, 규칙적 유산소 운동,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의 치료는 모든 심부전 환자에게 시행되어야 하는 기본적 치료이다. 활동이 가능한 안정된 심부전 환자는 적당한 휴식과 함께 1주일에 3~4회 정도 운동하고, 운동은 걷기나 자전거 운동 등을 권하며, 역기를 드는 등장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은 피하도록 한다.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약제는 신경-호르몬 계통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나 안지오텐신2수용체 차단제(ARB) 약제, 베타 차단제, 그리고 알도스테론 길항제가 있고, 이들은 (특히 베타 차단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심스럽게 투여되어야 한다. 수명 연장의 효과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제로는 이뇨제, 질산염(nitrates) 및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등의 혈관 확장제, 디곡신(digoxin), 도뷰타민(dobutamine)과 같은 강심제 등이 있다. 이뇨제는 급성 심부전이나 악화기의 심부전에서 혈액의 울혈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가벼운 심부전에서도 염분의 제한과 같이 사용할 때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다. 심부전에서 심방 세동이 있거나 수축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을 때는 디곡신을 사용하여 맥박수 조절이나 수축 기능을 보조하는 효과를 얻기도 하며, 대개 혈전(피떡)으로 인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와파린(warfarin)이라고 하는 항 응고제를 사용하게 된다.

도뷰타민(dobutamine), 도파민(dopamine), 밀리논(milrinone)과 같은 강심제는 주로 정맥으로 투여하는 약제로서 일반적으로 급성 및 악화된 심부전의 초기에 사용하다가 점차 줄여서 중단하게 된다.

심부전에는 부정맥이 흔히 동반되는데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심각한 부정맥인 경우 이식형 제세동기(ICD, 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가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그에 비해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amiodarone)이나 소탈롤(sotalol)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심실이 수축할 때 부조화가 있는 심부전의 경우 인공 심장 박동기를 이용하여 심실의 수축이 조화롭게 일어나게 하도록 하여 심장 기능을 보조하는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가 일부 중증 환자에게 시도되고 있다.

3) 수술적 치료

심부전의 수술적 치료는 대개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중증 심부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관상동맥 질환에 동반된 심부전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술, 늘어난 심장을 잘라내고 용적을 줄여주는 수술, 심부전으로 인해 승모판막이 심각하게 새는 폐쇄 부전증이 있을 때 이를 교정하는 수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성 급성 심근염과 같이 일정 시간을 견디면 소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증 불응성 심부전이나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말기 심부전에서는 아예 기능이 떨어진 심장을 우회하는 고가의 보조적 장치(VAD, Ventricular Assistance Device)를 부착하여 시간을 벌기도 한다.

심부전의 외과적 치료법 중 장기 예후를 호전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심장 이식으로서, 최선의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중증 심부전 환자의 연간 사망률이 30~50% 이상인데 비해, 면역 억제 치료의 발달 등으로 심장 이식 후 5년 생존율이 75% 이상임을 고려하면 이식 수술은 대상이 되는 말기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가장 우수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제공자의 수가 필요한 경우보다 훨씬 적은 등의 문제로 널리 시행되는 데는 제한이 있다.

경과/합병증 심부전의 이환율과 유병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인구가 노령화되고 의학적 지식이나 기술은 진보함에 따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관상동맥 질환 환자가 과거보다 오래 살게 되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심부전 자체의 치료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그 경과(예후)는 여전히 좋지 않아서 심부전 발생 후 평균 5년 생존율은 남자가 35%, 여자가 50% 정도로 낮다.

합병증으로는 여러 종류의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졸중(중풍)이나 급사도 가능하다. 병이 중증도로 진행되면 주요 장기들의 기능이 함께 나빠지면서 주로 간 기능 부전, 심각한 전해질 이상(저나트륨혈증 등), 신장 기능 부전, 폐동맥 고혈압 등이 나타나게 된다. 기존의 치료 방법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불응성 심부전의 경우 현재까지 심장 이식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심장 외 다른 장기의 기능 부전이 심각할 경우 심장과 함께 다른 장기(신장, 폐 등)를 함께 이식해야 하는 드문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과도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빠른 맥박수는 이 자체가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고, 기존에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는 여러 요인들(부정맥, 진통소염제 과다 사용, 과음, 스트레스, 감염 및 발열, 빈혈, 임신 등)을 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심부전 무섭다…암보다 예후 나쁜 심장병

급성심부전 무섭다…암보다 예후 나쁜 심장병

암이 ‘무서운 병’인 이유는 사망률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갈수록 생존율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암 진단을 받으면 온 가족이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주위의 흔한 병 가운데 암보다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쁜 질환이 있다.

바로 심장병의 일종인 급성심부전이다. 추운 겨울에는 더욱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급성심부전은 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몸에 충분한 피를 보내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혈액 순환을 유지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 기능에 갑자기 문제가 생긴 것이다. 관상동맥(심장동맥) 질환이 가장 큰 원인으로 심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힌 상태이다.

문제는 급성심부전 환자의 사망율이 위암, 대장암보다 높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한 연구결과(2017년)에 따르면 퇴원 후 2년 사망률이 27.6%로, 우리나라 암 발생 1위 위암(25.6%)보다 높다.

위암 사망율(2014년)은 5년 상대 생존율(국립암센터)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급성심부전의 위험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대장암은 23.7%, 자궁경부암은 20.3%로 조사됐다. 모두 급성심부전보다는 예후가 좋다.

급성심부전 환자는 병원내 사망률이 4.8%, 퇴원 후 6개월 사망률이 12.4%, 1년 사망률도 18.2%나 된다. 치료도 쉽지 않다. 퇴원 후 한 달 이내 환자의 7%가 다시 입원했고, 일 년 이내 재입원은 23%나 됐다.

급성심부전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유병률 증가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유병률은 어떤 시점에 일정 지역의 환자 수와 그 지역 인구 수에 대한 비율이다.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13년에 1.53%로, 2002년 0.75%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2040년도 유병률은 3.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물성지방 식단으로 심장병 환자가 많은 미국(3.21%)보다 유병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연령에 따라 심부전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해 국내 40-59세의 심부전 유병률은 0.8%이지만, 60-79세는 4.3%, 80세 이상은 9.5%로 10%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심부전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를 때 정상인에 비해 유난히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가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도 숨이 찰 수 있다. 발목 부위에 부종이 많이 생기고 낮보다 밤에 소변을 더 많이 본다. 만성 피로와 불면증, 복수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도 생긴다.

이런 증상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심장 전문의와 빨리 상의해야 한다. 다른 병도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심부전은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정상혈압을 유지해야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혈압 조절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을 들여야 고혈압을 막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몸에 많은 수분과 염분이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는 심부전이 악화되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체중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흡연은 부정맥이나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다. 스트레스도 심부전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화가 날 때는 심호흡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심장 건강도 암 검진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 지킬 수 있다. 심부전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를 서둘러야 재발과 사망율을 낮출 수 있다.

급성심부전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한숨이 자꾸 나올 때, 피곤할 때, 소화가 잘 안될 때, 자주 긴장하게 되는 증상들은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심장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심장질환은 듣기만 해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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